안녕하세요, 모조입니다.
오늘은 제가 관심있는 인공지능과 주식의 연관성에 대해 작성해봤어요.
영상으로 시청하고 싶은 분들은 MOJO채널로 놀러오세요~!
요즘 인공지능이 왜 이렇게 유명해졌고, 너도 나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걸까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정말 정말 간단하게만 정리해봤어요.
가까워진 인공지능
첫번째는, GPU 입니다.

인공지능 모델의 관한 연구는 1940년대 부터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 때 부터 사람의 뇌를 본 딴 신경망을 컴퓨터로 구현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이러한 신경망들은 굉장히 연산량이 많아 신경망을 학습시키기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계속해서 성능 좋은 GPU들이 출시되고, 이를 받쳐주는 CPU 성능도 개선되어 학습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고, 인공지능, 딥 러닝, 머신 러닝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 질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GPU 컴퓨터 한 대를 맞추기 위해서 수 백, 수 천만원 이상이 필요한데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런 큼지막한 서버를 관리하는 것도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무엇보다, 학습이 진행될 때에는 탱크가 지나가는 소리가 나거든요.
여기서, 구글이나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가 사용한 시간과 용량에따라 금액을 지불하고, 고사양 컴퓨터를 손 쉽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굳이 공간, 소음, 관리 문제가 있는 컴퓨터를 구매하기 보다,
필요할때만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구글(GCP)이나 아마존(AWS) 클라우드에는 인공지능, 딥러닝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있어서,
어느정도 지식과 데이터만 있다면 원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시키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주식
이렇게 인공지능의 접근이 쉬워진 만큼 너도 나도 인공지능을 도입하려 하고있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도 많아졌습니다.
학계에서는 계속해서 전보다 좋은 인공지능 모델 관련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인공지능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다양한 데이터, 정확한 데이터, 현실 문제에 맞는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인공지능 모델은 실제 상황에서 정확한 추론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많이 확보했느냐의 싸움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제가 관심있는 종목인 테슬라와 팔란티어를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1. 테슬라 / Tesla, Inc. (TSLA)
국내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으며 행동력 갑인 일론머스크의 영향력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이다(LiDAR) 극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왜 다른 자동차 회사들과 차이가 날까요?
간단하게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약 50억 마일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했고,
다른회사는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데로 아무리 좋은 모델을 사용해도 결국 데이터가 없으면 정확한 추론을 할 수 없고,
결국 테슬라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고 좋은 성능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뇌피셜이지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다니는 도로 환경에 적합하게 학습하고 개선되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자율주행으로 지나가지 못했던 (로터리와 같은)어려운 도로를 몇 번 실패하고나면 나중에는
정상적으로 지나가게 되는 여러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은 이제 매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서 아직까지는 한번더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2. 팔란티어 / Palantir Technologies Inc. (PLTR)
테슬라 다음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종목으로, 마찬가지로 독점맨 피터틸의 영향력도 분명히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인기가 많지만, 테슬라와 달리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기업으로 투자자들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히 말해 팔란티어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갖고있지만 이를 정제하지 못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그 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또는 툴을 제공해주는 B2B 형태의 회사입니다.
데모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는 간단한 클릭 몇번으로 빅데이터를 보기쉽게 변환할 수 있고,
데이터들의 관계를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도록 변환시켜줍니다.
또한, 해당 데이터로부터 예상되는 상황 등을 추론합니다.
따라서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회사는 많은 시간과 인력 소모를 줄일 수 있고
불필요한 지출이 어디서 발생했는지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팔란티어의 기술은 무수히 많은 기업에게 필요로하며,
앞으로 훨씬 더 많은 회사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해당 기업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회사가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이미 그 소프트웨어에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잘 벗어나질 않는 경향이 있어,
이미 팔란티어와 계약한 회사들은 웬만해선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를 계속해서 사용할것이라 예상됩니다.
반대로, 팔란티어와 유사한 기업인 C3.AI(AI)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C3.AI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는 그 소프트웨어에서 잘 벗어나질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점을 강조하는 피터틸이 C3.AI와 어떠한 차별성을 둘 지는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사견을 담은 글로 특정 주식을 권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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