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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일기

[주식일기] 차트분석을 통해 단기적 주가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MOJO입니다.

 

오늘은 주식 차트분석이 필요 없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가볍게 봐주세요.

 

차트분석은 '주가' 라는 결과값을 이요해 앞으로의 이 종목의 주가가 어떻게 될 지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주가' 라는 결과값에는 여러 호재, 악재, 투자자들의 다양한 심리, 기대감 등이 반영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변수들을 포함한 주가들의 조합,

즉 차트를 통해 미래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지만요)

 

그럼 제가 차트분석과 단타가 의미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정리해볼게요.

 

호재, 악재가 반드시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물론 큰 호재와 악재는 주가에 바로 반영이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관심있는 기업이 S&P500 지수 편입이 확정되거나,

갑자기 회사가 파산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가에 바로 반영될 확률이 높을겁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호재와 악재가 주가에 영향을 준다면,

과거의 호재,악재 시점과 해당 시점에서의 주가에 패턴이 나와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패턴은 없습니다.

주가는 변동하는 모습이 정상입니다.

 

주가는 하루 단위로 독립적인 값이다.

전날, 전전날 등 과거의 주가가 현재나 미래의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통해 결정됩니다.

어떤날, 어떤 종목에, 얼마의 가격으로 매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가격으로 매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날의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통해 주가가 결정되는 것이지

과거의 주가가 오늘의 주가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즉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상장한지 오래된 기업이라도) 차트에서 패턴을 찾긴 힘듭니다.

 

변수가 너무 많다.

언제 공매도 세력이 들어올지, 언제 코로나와 같은 결기불황이 찾아올지 등 

주가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변수들을 사람이 전부 찾아내기엔 한계가 있고,

이런 변수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고,

어느 시점에 발생될지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은 주가에 영향을 줄 변수를 전부 찾아내는데 한계가 있고

언제 어떤 변수가 새롭게 추가될지도 모릅니다.

 

차트 보조 지표?

차트 보조 지표(이동 평균선, 볼린저 밴드, 모멘텀 등...)

이러한 값들 또한 하루 단위 주가로부터 계산된 지표이고,

두 번째 이유와 마찬가지로 전날의 주가가 현재 주가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의미없다.

하지만,

차트를 통해 해당 기업의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파악할 수 있기에,

로그 스케일 된 값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동등하게 보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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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술 분석 또한 전적으로 신뢰해선 안됩니다.

경영자, 기술력, 성장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기업을 분석하고 찾아내서,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기업에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를 한다면 투자 성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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